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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찾기(4) 회피

MoodMaster 2024. 8. 21. 22:38

 

회피에 대해 배운 것 같습니다.

그냥 못본척 하고 있으면 되는거였어요.

 

언젠가 시간이 지나고 한참 후에 들여다보면 혼자 스스로 나아지지 않았을까요

 

요즘은 도통 일이 재밌지 않습니다.

이제는 어디선가 다 해봤던 일이고, 신기하지도 않습니다.

동료들과 선배들이 잘한다고 좋아해주는 것도, 이젠 너무 당연해서 새롭지도 않습니다.

 

이렇게 회사에서 많이 봐왔던, 그저 그런 회사원이 되어가는건지도 모르겠습니다.

한때는 반짝반짝했던 분들처럼

 

아침마다 스스로 볼을 때리면서,

오늘은 정신차렸냐고, 오늘은 머리 써야된다고 말하면서 계속 깨어있으려고 노력합니다.

 

일을 재미로만 해왔던 성격이라 그런지, 재미가 없으니 아무것도, 노력도 하기 싫습니다.

 

노력을 한다는 것은, 그만큼 대상을 사랑한다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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