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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심리상담 (3)
CheerQuest
감사매번 우는 소리만 적다가 감사라는 제목을 달고나니 어색합니다.당장은 모든 걸 다 던져놓고, 상담사님의 조언대로 '내가 살아있는 것'에 우선순위를 두었더니훨씬 살만합니다. 양해를 구한 가까운 사람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그래서 감사합니다. 침묵상담시간에 제가 말하기 전까지는 선생님은 어떤 말도 하지 않고 기다려줍니다.이전 상담소의 경우엔, 저보다 상담사가 말을 더 많이 했어서, 어색합니다.그래서 gpt한테 물어봤습니다. "심리상담사가 내가 말할 때까지 아무 말도 안 하는 게 흔한 일인가?""네, 심리상담사가 내담자가 말할 때까지 침묵을 유지하는 것은 꽤 흔한 상황입니다. 이런 침묵의 시간은 내담자가 생각을 정리하고, 감정을 탐색하며,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함입니다...
데팍신을 오늘 아침에 복용했습니다. 밤에 먹지 않으니, 몇 번 깨긴 했지만 다시 잠들 수 있었고 저번보단 훨씬 나은 것 같습니다. 그래도 잠을 푹 자진 못하고 있습니다. 입맛도 전혀 없어서, 예전처럼 단 음식들로 대충 때우면서 살고 있습니다. 당장은 저번 미르젠탁 부작용 때 찐 살들이 대단하기에, 크게 문제는 없는 것 같습니다. (갑자기 일어날때 핑돌긴 합니다.) 오늘도 딱히 사진을 찍을만한 게 없었습니다. 지속적인 글과 사진을 업로드해야 나중에 검색 시 유입에 유리하다고 하던데, 전 글러먹은 거 같습니다. 심리상담은 환불을 요청했고, 예정대로 취소했습니다. 온전히 제 기준으로 생각해보고 싶었습니다. 그게 좀 돌아가고, 틀린길어도 저는 이런 방법이 더 저에게 맞는 것 같아요. 누군가는 먼저 겪어본 선배들..
오늘은 글을 쓸 기력이 나지 않아서, 스킵하려다가 그래도 다시 일어나서 작성합니다. 데팍신의 너무 강력한 효과로 밤에 각성이 심해서 잠을 거의 자지 못했습니다. 항우울제의 부작용으로 수면제를 추가 복용을 한다는 게 어이가 없어서, 아침에 병원에 연락하여 데팍신을 아침에 복용해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전 단짝은 저를 매우 아껴주고, 잘 대해줍니다. 그 마음이 너무 고맙고 미안해서, 제 마음이 그에 보답하고 싶어서 작용했고, 제 감정을 인정하지 못했던건 아닌지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우선은 물리적으로 떨어져 시간을 보내는 게 맞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생각 또한 하루에도 몇번씩 오락가락하는 제 마음인 건지 약의 효과인 건지 우울증의 영향인지 이제는 모르겠고, 파고들어서 결론이 나지도 않는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