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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주저흔 치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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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 극복일기 (13) 주저흔
작년에 누워서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잠도 안 자고 거의 먹지도 않으면서 우울증이 아주 심할 때, 죽고 싶다는 생각만 가득했습니다. 사실 생각만 가득할 뿐, 실행할 기력은 없었어요. 그 후,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치료를 시작했습니다. 약을 복용하면서 아주 살짝 기력이 올라왔고 죽을 수 있다는 용기가 아이러니하게도 생겼습니다. 그때쯤 자괴감이 들고 감정이 많이 혼란스러웠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당시 제가 시도했던 것은 자해였습니다. 손목을 칼로 긋기 약 과다복용 자해를 하면, 순간적으로 '시원하다'라는 감정이 가장 먼저 들었습니다. 너무 힘든 마음을 처리하는 방법도 모르겠고, 그 슬픔과 분노를 풀 수 있는 게 제 자신밖에 없었습니다. 자신을 벌주는 의미도 있었습니다. 여전히 현재도 충동은 강하게 올라..
우울극복
2024. 4. 12. 2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