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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erQuest

오늘은 연천에 다녀왔습니다. 몇 주간 방구석에서 굴만파고 누워있었기에, 이전 단짝이 같이 나가자고 설득을 해서 가보게 되었습니다. 작년 가을에 참 예뻤던 기억이 납니다. 재인폭포 근처 산책길 벤치에 누워서, 햇살이 비추는 나무를 보며 문뜩 행복하다, 생각을 했었습니다. 좋은 기억이 있던 곳이라, 방에서 나가고 싶지 않았지만 힘을 내서 나가봤습니다. 벚꽃이 예쁘다고 하여 가봤는데 다 떨어지고 나뭇가지만 앙상했습니다. 작년 봄엔 힘든 시기가 있었습니다. 여의도에 벚꽃이 한창 피던 때, 마음이 힘들어 제대로 보지 못했고 '내년엔 다 해결되면, 예쁜 벚꽃 봐야지' 하며 아쉬움을 가졌습니다. 그런 아쉬움을 단짝은 알았기에, 굴파고 짜증만 내고 있는 저를 데리고 가줬는데, 벚꽃은 다 떨어져있고, 벌들만 바빴습니다...
우울극복
2024. 4. 6. 2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