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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 극복일기 (18) 누구도 괜찮지 않은 밤 본문
누구도 괜찮지 않은 밤
이 노래를 밤에 듣다가 울었습니다.
옥상달빛 노래는 대학생때 많이 들었던 것 같은데, 그때 그 시절마다 때 맞춰 항상 저를 위로해줬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OAEOdCK7dTs
누구도 괜찮지 않은 밤이 지나고
눈물을 안고 하루를 살아내
괜찮아 괜찮다고 말하다가
진짜 그랬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또 참고 있던 눈물이 나
점점 두려워져
미안하다는 그 말
그 말에 또 무너져도
아마 우린 또 다시
슬픔을 감추며 살겠지
아무 일 없는 듯이 하룰 보내고
혼자만 있는 시간이 올 때면
괜찮아 괜찮다고 말하다가
미안한 기억만 자꾸 떠올라
또 참고 있던 눈물이나
점점 두려워져
미안하다는 그 말
그 말에 또 무너져도
아마 우린 또 다시
슬픔을 감추며 살겠지
아무것도 할 수 없어서
누구도 괜찮지 않은 밤
오늘도 힘들었지만, 징징거리며 내일도 또 살아내겠죠.
그러길 바랍니다. 내일도 평온하기를
내가 어딘가 쓸모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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