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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 극복일기 (39) 두통 본문
집에 오면 두통과 구역감이 듭니다.
왠지 그런 것 같습니다.
집에 대한 마음을 분리해 봐야 알 것 같습니다.
추억과 기억들 때문일까요
며칠 전엔 집에도 밖에도 있을 수 없어서, 밤늦게까지 밖에서 울었습니다.
최근엔 계속 눈이 붓습니다.
자주 울어서 그런 건지, 꽃가루로 인한 알레르기 때문인지 아직은 모르겠습니다.
아직 현실을 받아들이기 어렵고,
충동적으로 행동하고 싶습니다.
며칠 전엔 꿈에서 자는 꿈을 꿨습니다.
요즘엔 꿈을 자주 꾸긴 하지만, 악몽은 아니라서 좋습니다.
약을 바꾼 후, 입면도 오래 걸리고 자주 깨긴 하지만
전반적으로 기분의 기복이 심하지 않습니다.
울고 돌아다니는 것보단 이게 낫습니다.

아빌리파이
아빌리파이의 효과 같긴 합니다.
예전엔 정말 싫어하던 약물인데, 최근엔 아주 적은 용량이라 그런가 (0.5mg) 괜찮습니다.
전에 겪던 아빌리파이 부작용은 '진짜 토할 것 같음, 어지러움'이었습니다.
이 약을 시작으로 출근 시 가족들이 자동차로 데려다주곤 했습니다.
지금은 평소에도 구역감이 자주 있어서 그런지, 더 토할 것 같고 그런 건 없습니다.
https://namu.wiki/w/%EC%95%84%EB%A6%AC%ED%94%BC%ED%94%84%EB%9D%BC%EC%A1%B8
아리피프라졸
오츠카 제약에서 나오는 아리피프라졸 # 오츠카 제약 에서 개발한 비전형 항정신병제로 아빌리파이(Abilify)라는
namu.wiki
특이한 작용기전과 어떠한 관계가 있는지는 불명확하나, 아빌리파이는 항정신병제로써 보다도, 유난히 다른 치료약에 첨가해서 쓰면 치료효과가 뻥튀기되는 준 만능 애드온(Add-on) 약물로도 유명하다.
특히, 우울증 치료약이 잘 안 듣는다 싶을 때 투입하면 잘 듣는 것으로 유명하며, 그뿐만 아니라 여러 사례에서 애드온(Add-on)으로 넣었더니 갑자기 안 듣던 약이 잘 들었다고 보고되고 있다.
정신과 약물은 이런 황당한 류가 많습니다.
예를 들면, 실제로는 수면용으로 개발된 약이 아닌데, 부작용이 잠이 오게 하기에, 그 용도로 먹기도 합니다.
저는 통제할 수 없는 상황을 힘들어합니다.
정신과 약물이 그래서 불쾌합니다.
이게 왜 나한테 잘 듣는 건지, 왜 남들은 좋다는데 나는 부작용이 심한지
알 길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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