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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 극복일기 (8) 공포회피형 본문
성인애착유형 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성인애착유형 테스트
불안정애착(저항)(양면형) : 자기부정-타인긍정 회피점수 2.33 미만, 불안점수 2.61 이상 나는 남들과 정서적으로 완전히 친밀해지기를 원하지만, 남들은 내가 원하는 만큼 가까워지기를 꺼려하는
typer.kr
항상 몇 년간 '불안형' 혹은 '혼란형'으로 나왔었는데 최근엔 '공포회피형'으로 나왔습니다.
아마 혼란형 -> 공포회피형으로 일부 문항에서 점수가 조금 이동한 것 같습니다.

최근에 여러 일들을 겪으면서 제 스스로에 대한 믿음도 없어졌고, 타인에 대한 의존도 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요즘 제 상태는 아래와 같습니다:
- 나의 선택이, 불행한 결말을 초래하는 것 같음
- 타인은 나에게 위안을 줄 수도 없고, 의지할 수도 없음
- 나의 말과 행동으로 타인에게 상처를 주기도 싫고, 내가 받고 싶지도 않음
사람과의 관계라는게 많이 혼란스럽습니다.
시간이 필요한 문제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살아 숨 쉬는 매 순간 죄책감이 대부분이고, 많이 슬프고 괴롭습니다.
데팍신
데팍신 용량을 늘리면서, 부작용으로 불면증을 얘기하셨는데,
아주 정확하게 불면증이 생겼습니다.
약을 바꾼 이후 매일 밤을 거의 잠을 자지 못하고 있습니다.
함께 처방해주신 수면제는 세 시간 정도 작용한다고 했는데, 저는 한 시간 반이면 잠에서 깨어버립니다.
잠에서 그렇게 기분나쁘게 깨고 나면, 저 놈의 망할 '자기부정 - 타인부정' 회로가 작동하면서
제 자신도 싫고 상대도 싫고 (믿을 수 없고), 모두가 싫어지는 사고에 빠져버립니다.
제 감정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것이 힘들고 죄책감이 듭니다.
오늘은 부디 잠이 오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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