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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 극복일기 (6) 미르젠탁 부작용 본문
오늘은 병원에 다녀왔습니다.
최근에 약을 바꾼 후의 부작용들에 대해 상담하고, 부작용을 초래한 약을 빼는 것으로 다시 조정했습니다.
제가 겪은 '미르젠탁'의 부작용:
- 심한 식욕 , 체중 증가
- 밤에 찾아오는 깊은 우울감
병원에서는 평소 고민하거나 힘들었던 일들에 대해 선생님과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이런 이야기까지 하는 게, 선생님을 힘들게 하는 건 아닌가 종종 걱정이 됩니다.
오는 길에 점심을 먹으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별로 당기는 게 없어서 그냥 집에 왔습니다.
식욕이 폭발할 땐 제어가 안되고, 정작 먹어야 할 시간에는 먹기가 싫기도 합니다.
(보통 뭔가를 먹기 시작하면 그때 식욕이 올라옴 -> 식사 후 군것질)
돌아온 후 바닥에 누워 위를 보니 하늘이 보였습니다.
앞에 높은 건물이 없어서, 방에서 하늘이 보인다는 것에 감사하기도 합니다.
실제로는 저렇게 맑은 하늘인데, 먼지로 인해 더러워진 창으로 맑게 보이지 않은 것처럼
저도 그렇지 않은가 생각했습니다.
내일이 두렵고, 희망이 없게 느껴지지만 또 잠을 자고, 먹고 살아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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