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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 극복일기 (11) 잘레딥 본문
오늘도 사진이 없습니다.
데팍신을 아침에 먹고, '잘레딥'이라는 수면제는 며칠 먹지 않았습니다.
잘레딥 정보
https://www.bukwang.co.kr/product_view.php?idx=83&search=1
부광약품
풍요로운 생활 건강낙원, 부광약품주식회사 Bukwang R&D
www.bukwang.co.kr
복용 후 세 시간 정도만 작용한다고 합니다.
약 이름이 귀여워서 받아 들고 웃었습니다.
심했던 두통은 좀 사라졌습니다.
항우울제를 취짐전에 먹지 않으니, 아침에 눈을 떴을 때 너무 공허하고 괴로운 것 같습니다.
일어나자마자 울고, 약을 먹은 후 몇 시간까진 울거나 깊은 우울감에 빠지게 됩니다.
데팍신의 반감기가 짧은 탓인지 저녁부터 취짐전 약을 먹기 전까지도 빨려 들어가는 듯한 우울감이 찾아옵니다.
언젠가 이 늪을 나갈 수는 있을까요?
가끔은 이 글들이 저의 마지막 기록으로서 스스로 남기고 있는 건 아닌가 싶을 때도 있습니다.
그렇기보단 힘들었던 과거의 기록으로만 의미가 있길 바랍니다.
오늘은 밥을 한 그릇 먹고, 갑자기 과식을 해서 결국 소화제를 먹었습니다.
폭식을 하거나 식사를 하지 않거나, 먹는 것도 스트레스입니다.
앞으로 나아가고 싶은데, 아직은 방법을 잘 모르겠습니다.
매일 약 먹을 시간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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